10월 19~23일 닷새 동안의 거래를 수급 데이터 중심으로 묶었어요. 기준은 10/16 종가(코스피 5,668.05·코스닥 794.78)이고, 지수와 투자자별 수급은 한국거래소 장 마감 집계, 종목별 순위·공매도·신용잔고는 개미데이터 일간 수집값이에요. 지난주(-14.46%)처럼 한 방향으로 무너진 주는 아니었지만, 닷새 중 사흘이 3% 넘게 움직였고 하루도 같은 방향이 이틀 이어지지 않았어요. 날짜별 상세 분석은 10/19·10/20·10/21·10/22·10/23 시황에 있어요.
| 날짜 | 코스피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10/19(월) | 5,768.01 (+1.76%) | -10,862 | -365 | +5,748 |
| 10/20(화) | 5,552.74 (-3.73%) | +8,981 | -5,300 | -10,048 |
| 10/21(수) | 5,735.66 (+3.29%) | -11,308 | +6,646 | -722 |
| 10/22(목) | 5,533.77 (-3.52%) | +3,802 | +614 | -4,621 |
| 10/23(금) | 5,550.30 (+0.30%) | +2,336 | -10,938 | +7,955 |
| 5일 합계 | -2.08% | -7,051 | -9,343 | -1,688 |
지난주와 비교하면 매도 규모가 확 줄었어요. 외국인 순매도는 11조104억 원에서 9,343억 원으로 10분의 1 아래가 됐어요. 대신 매일 누가 사고 파는지가 바뀌었어요. 개인은 오른 날(10/19·10/21) 1조 원 넘게 팔고 내린 날(10/20·10/22) 사는 역방향 매매를 월~목 나흘 내내 이어갔어요.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순매도로 한 주를 마친 건, 10/19·10/20 이틀간 1조1,861억 원을 산 기타법인이 물량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종가 기준 이번 하락장의 최저점도 두 번 바뀌었어요. 10/20(5,552.74)에 10/15를 밑돌았고, 10/22(5,533.77)에 다시 낮아졌어요. 코스닥은 5일 합계 개인 +6,770억·외국인 -6,486억·기관 -599억 원으로 코스피(-2.08%)보다 크게 빠졌어요(-5.42%).
| 날짜 | 배경 | 시장 반응 |
|---|---|---|
| 10/19(월) | 미국 반도체지수 -3.83%, 코어위브 신용 우려 | -3.17% 출발 → +1.76%, 2차전지·바이오 반등 |
| 10/20(화) | AI 기업 부채 우려, 방산 3분기 실적 우려 | -3.73%, 방산주 12~14% 급락 |
| 10/21(수) | 슈퍼마이크로 호실적, 유가 급락·금리 안정 | +3.29%, 매수 사이드카 |
| 10/22(목) | 메타 현금흐름 적자, WTI 99달러, 금통위 동결 | -3.52%, 반등분 반납 |
| 10/23(금) | 미국 반도체지수 -6.7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 | 장중 -4.12% → +0.30% |
한 주 내내 시장을 흔든 질문은 하나였어요. "AI 투자가 돈이 되나"예요. 코어위브 신용 우려, 메타 현금흐름 적자, 테슬라 투자 축소처럼 이 질문을 키우는 소식이 나온 날은 빠졌고, 슈퍼마이크로 실적처럼 답을 주는 소식이 나온 날은 올랐어요. 그 사이 국제유가는 WTI 99달러, 브렌트 113달러까지 올라 물가 부담을 더했어요.
| 날짜 | 외국인 코스피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기관 SK하이닉스 |
|---|---|---|---|---|
| 10/19 | -365억 | -443억 | +3,496억 | +509억 |
| 10/20 | -5,300억 | -3,487억 | +1,940억 | -2,594억 |
| 10/21 | +6,646억 | +5,538억 | +3,911억 | +477억 |
| 10/22 | +614억 | -2,197억 | -2,385억 | -814억 |
| 10/23 | -10,938억 | -5,292억 | -1,787억 | +2,475억 |
| 5일 합계 | -9,343억 | -5,881억 | +5,175억 | +53억 |
지난주 외국인은 반도체 투톱을 함께 팔았어요(닷새 합계 SK하이닉스 -5조1,052억·삼성전자 -3조2,621억, 개미데이터 집계). 이번 주는 달랐어요. SK하이닉스는 5,881억 원 팔고, 삼성전자는 5,175억 원 샀어요. 삼성전자는 월~수 사흘 연속 외국인 매수 상위였고, SK하이닉스를 외국인이 산 날은 10/21 하루뿐이에요. 다만 목·금에는 두 종목을 함께 팔아, 주 후반으로 갈수록 반도체 전체에 대한 경계가 다시 커졌어요. 기관은 SK하이닉스를 사고팔기를 반복해 닷새 합계가 +53억 원으로 사실상 0이었어요. 금요일 기관 매수(+2,475억)는 솔리다임 상장 중단이라는 회사 고유의 호재에 반응한 거예요. 표의 종목 수치는 개미데이터 TOP5 집계라 장 마감 최종 집계와 다를 수 있어요.
| 날짜 | 교차 | 동조 매수 | 동조 매도 | 엇갈림 |
|---|---|---|---|---|
| 10/19 | 6 | 2 (삼성전자·삼성SDI) | 1 (삼성전기) | 3 (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SK스퀘어) |
| 10/20 | 3 | 1 (셀트리온) | 1 (SK하이닉스) | 1 (삼성전자) |
| 10/21 | 4 | 2 (삼성전자·SK하이닉스) | 1 (삼성전기) | 1 (대덕전자) |
| 10/22 | 6 | 2 (삼성E&A·삼성물산) | 3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SDI) | 1 (현대차) |
| 10/23 | 4 | 0 | 0 | 4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SK스퀘어) |
| 합계 | 23 | 7 | 6 | 10 |
엇갈림 비중이 지난주 58%(24건 중 14건)에서 이번 주 43%(23건 중 10건)로 낮아지고, 동조 매수가 4건에서 7건으로 늘었어요. 기관·외국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많아졌다는 뜻이에요. 다만 방향은 매일 바뀌었어요. SK하이닉스는 닷새 모두 교차 종목이었고 "엇갈림 → 동조 매도 → 동조 매수 → 동조 매도 → 엇갈림"으로 하루도 같은 분류가 이어지지 않았어요. 삼성전자도 "동조 매수 → 엇갈림 → 동조 매수 → 동조 매도 → 엇갈림"이었어요. 반도체 투톱에 대한 두 주체의 판단이 매일 새로 쓰인 한 주였어요.
| 종목 | 10/19 | 10/20 | 10/21 | 10/22 | 10/23 |
|---|---|---|---|---|---|
| 삼성전기 기관 | -146억 (1위) | - | -95억 (1위) | - | +233억 (매수 3위) |
| 삼성전기 외국인 | -329억 (3위) | -1,103억 (2위) | -912억 (1위) | -986억 (3위) | -1,844억 (2위) |
| 삼성전기 신용잔고 금액 | 8,553억 | 7,929억 | 7,929억 | 7,974억 | 7,943억 |
| 삼성E&A | - | - | 기관 +113억 (3위) | 기관·외국인 1위 | 외국인 +1,047억 (1위) |
삼성전기는 이번 주에도 닷새 내내 외국인 매도 TOP5였고, 합계 5,174억 원이에요. 10/13부터 9거래일 연속이에요. 금요일에 기관이 처음 매수 TOP5(3위)에 올렸지만, 외국인 매도(-1,844억)는 이번 주 가장 컸어요. 신용잔고 금액은 지난주 금요일 8,817억 원에서 7,943억 원으로 874억 원 더 줄었어요. 반대로 삼성E&A는 10/21부터 사흘 연속 매수 TOP5였어요. 3분기 영업이익 5,006억 원(+184%)과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뒤 외국인이 이틀간 1,841억 원을 샀어요. 방산도 흐름이 바뀌었어요. 10/20 실적 우려로 12~14% 급락할 때 외국인 매도 TOP5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이 있었는데, 10/23에는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외국인 매수 TOP5에 올랐어요.
| 날짜 | 공매도 비중 1위 | 공매도 금액 1위 |
|---|---|---|
| 10/19 | 파트론 (36.22%) | LG에너지솔루션 878억 |
| 10/20 | 에코프로비엠 (31.60%) | 삼성전자 926억 |
| 10/21 | LG에너지솔루션 (22.73%) | SK하이닉스 1,449억 |
| 10/22 | 에코프로비엠 (27.27%) | SK하이닉스 1,854억 |
| 10/23 | 에코프로비엠 (33.54%) | SK하이닉스 1,978억 |
SK하이닉스 공매도 금액은 사흘 연속 늘었어요(1,449억 → 1,854억 → 1,978억 원). 주가가 4% 넘게 오른 금요일에도 줄지 않았어요. 지난주 사흘 합계(8,963억 원)보다는 작지만, 실적 발표(10/28)를 앞두고 하락에 베팅하는 물량이 다시 쌓이는 모습이에요. 비중 1위는 닷새 중 사흘이 에코프로비엠이었고, 금요일에는 거래량 셋 중 하나(33.54%)가 공매도였어요. 이번 주 공매도 비중 TOP5에 이차전지(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LG에너지솔루션)가 매일 1~3종목씩 올랐어요.
| 기준일 | 신용융자잔고 | 고객예탁금 | 미수금 |
|---|---|---|---|
| 10/15 | 32.7조 | 96.9조 | 1조3,926억 |
| 10/16 | 32.3조 | 94.4조 | 1조2,323억 |
| 10/19 | 31.1조 | 92.1조 | 1조4,293억 |
| 10/20 | 30.5조 | 90.3조 | 1조1,875억 |
| 10/21 | 30.3조 | 89.6조 | 1조865억 |
| 10/22 | 30.4조 | 88.7조 | 1조474억 |
빚은 이번 주에도 빠르게 줄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10/12 정점(34조2,887억 원) 이후 10/21까지 일곱 거래일 연속 감소해 30.3조 원이 됐어요. 정점보다 4조 원 가까이 줄었고, 이번 주 집계분(10/16~10/21)만 2조4천억 원이에요. 10/22에 923억 원 늘며 처음 반등했어요. 더 크게 줄어든 건 고객예탁금이에요. 96.9조 원에서 88.7조 원으로 8조 원 넘게 빠졌어요. 빚도 줄고 대기자금도 줄었다는 건, 개인이 시장에서 돈을 빼고 있다는 뜻이에요. 미수금은 1조4,293억 원(10/19)에서 1조474억 원으로 내려와 지난주 쌓였던 단기 외상 부담은 덜었어요.
이번 주는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을 하나로 보지 않기 시작한 주"였어요. 지난주에는 두 종목을 함께 팔았지만, 이번 주는 삼성전자를 사고 SK하이닉스를 팔았어요. 그리고 외국인 매수 상위에는 삼성E&A·방산·전력기기처럼 반도체가 아닌 실적주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반도체 비중을 줄인 돈이 "실적이 숫자로 확인되는 종목"으로 옮겨가는 모습이에요.
다음 주는 그 "숫자"가 반도체에서 직접 나와요. SK하이닉스(10/28)·삼성전자(10/29) 3분기 실적이 AI 투자 의문에 대한 한국 반도체의 답이 될 거예요. 외국인이 SK하이닉스 매도를 멈추는지, 사흘째 늘어난 SK하이닉스 공매도가 실적 뒤 줄어드는지가 가장 직접적인 신호예요. 지난주 흐름은 10월 셋째 주 수급 결산, 급락 원인과 반등 조건은 10월 코스피 급락 인사이트에 정리했어요.
| 날짜 | 주요 일정 |
|---|---|
| 10/27~28(현지) |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한국 시간 10/29 새벽 발표) |
| 10/28(수) |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
| 10/29(목)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 |
| 10/30(금) | 아마존 실적 |
| 주중 | 중국 5중 전회, 일본은행 금리 결정, 미국 물가·GDP 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