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첫 거래일(10/6)은 두 시장의 성적표가 정반대였어요. 코스닥은 장중 최고치에서 919.92로 마감하며, 7월 1일(929.35) 이후 65거래일 만에 종가 900선을 넘었어요. 코스피는 7,044.67로 출발했지만 오후 한때 6,897.38까지 밀린 끝에 6,941.39로 장을 마쳐, 700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6900선으로 내려왔어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7,421억 | -17,525억 | -20억 |
| 코스닥 | -2,109억 | +1,106억 | +1,026억 |
숫자로 보면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분명해요. 외국인 순매도 1조7,525억 원 중 1조5,749억 원(약 90%)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 두 종목에서 나왔어요. 개인(+7,421억)이 받아냈고 기관(-20억)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어요. 코스닥에서는 외국인(+1,106억)과 기관(+1,026억)이 나란히 샀고 개인(-2,109억)이 팔았어요. 위 투자자별 수급은 한국거래소 장 마감 집계 기준이에요.
매수 상위를 보면 삼성전기·삼성SDI·LG전자가 기관과 외국인 양쪽에 동시에 올랐어요. 반도체 대형주 대신 전자부품·2차전지·가전으로 매수가 퍼진 모양이에요. ★ 교차 표시는 기관·외국인 TOP5에 함께 오른 종목이에요.
| 기관 순매수 | 기관 순매도 |
|---|---|
| 1 삼성전기 +421억 | 1 SK하이닉스 -553억 |
| 2 삼성전자 +379억 | 2 하나마이크론 -159억 |
| 3 LG전자 +249억 | 3 삼성물산 -86억 |
| 4 삼성SDI +231억 | 4 현대차 -80억 |
| 5 리노공업 +204억 | 5 SK스퀘어 -70억 |
기관 순매수 1위는 삼성전기(+421억), 순매도 1위는 SK하이닉스(-553억)예요. 매수 5종목 합계는 1,484억 원으로 매도 5종목 합계(948억 원)보다 컸어요. 매수 5종목이 모두 외국인 TOP5와 겹친 것도 특징이에요.
| 외국인 순매수 | 외국인 순매도 |
|---|---|
| 1 삼성전기 +1,347억 | 1 SK하이닉스 -11,739억 |
| 2 삼성SDI +796억 | 2 삼성전자 -4,010억 |
| 3 주성엔지니어링 +773억 | 3 리노공업 -499억 |
| 4 LG전자 +636억 | 4 삼성바이오로직스 -382억 |
| 5 LG이노텍 +616억 | 5 한화시스템 -317억 |
외국인은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만 1조1,739억 원을 팔았어요. 매도 2위 삼성전자(-4,010억)와 3위 리노공업(-499억)의 차이도 8배가 넘어요. 매수 쪽은 삼성전기(+1,347억)를 필두로 5종목이 모두 600억 원 이상이었어요.
교차 종목은 6개로, 통합 발행(9/28)을 시작한 뒤 가장 많아요. 동조 매수 3개·동조 매도 1개·엇갈림 2개예요.
삼성전기 (동조 매수) — 외국인 1위(+1,347억)·기관 1위(+421억), 합산 1,768억 원이에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1위가 같은 종목인 건 통합 발행 이후 처음이에요.
삼성SDI (동조 매수) — 외국인 2위(+796억)·기관 4위(+231억), 합산 1,027억 원이에요.
LG전자 (동조 매수) — 기관 3위(+249억)·외국인 4위(+636억), 합산 885억 원이에요.
SK하이닉스 (동조 매도) — 외국인 1위(-11,739억)·기관 1위(-553억), 합산 1조2,292억 원이에요. 10/1~10/2 엇갈림에서 기관까지 매도로 돌아섰어요.
삼성전자 (엇갈림) — 기관 +379억 vs 외국인 -4,010억이에요. 10/1부터 3거래일 연속 같은 구도예요.
리노공업 (엇갈림) — 기관 +204억 vs 외국인 -499억이에요. 10/2에 이어 이틀 연속 엇갈렸어요.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
| 1 | KT | ▼0.39% |
| 2 | GS건설 | 보합 0.00% |
| 3 | 금호타이어 | ▼2.04% |
| 4 | 현대제철 | ▲0.17% |
| 5 | 두산에너빌리티 | ▲0.62% |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
| 1 | 제주반도체 | ▲1.84% |
| 2 | OCI홀딩스 | ▲3.59% |
| 3 | 알테오젠 | ▲1.73% |
| 4 | 에코프로 | ▲7.87% |
| 5 | 한전기술 | ▲1.73% |
공매도 금액 1위 SK하이닉스(4,436억)는 외국인 순매도 1위와 겹쳐요. 공매도 비중도 6.18%로 10/2(4.91%)보다 높아졌어요. 두산에너빌리티는 공매도 비중 5위(17.18%)·금액 3위(521억)·신용잔고 금액 3위(7,240억)로 이틀째 세 순위에 모두 올랐어요. HLB는 16%대 급등한 날 공매도 금액 4위(305억)에 들었고, 신용잔고 금액 1위 삼성전기(9,841억)는 오늘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 1위 종목이기도 해요.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공매도비중 | 공매도금액 |
|---|---|---|---|---|
| 1 | SK하이닉스 | ▼3.10% | 6.18% | 4,436억 |
| 2 | 삼성전자 | ▼1.27% | 4.17% | 2,167억 |
| 3 | 두산에너빌리티 | ▲0.62% | 17.18% | 521억 |
| 4 | HLB | ▲16.56% | 6.11% | 305억 |
| 5 | 원익IPS | ▲3.26% | 12.81% | 222억 |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신용잔고비율 | 신용잔고금액 |
|---|---|---|---|---|
| 1 | 삼성전기 | ▲6.58% | 1.04% | 9,841억 |
| 2 | 현대차 | ▲0.72% | 0.87% | 7,909억 |
| 3 | 두산에너빌리티 | ▲0.62% | 1.47% | 7,240억 |
| 4 | NAVER | ▼0.16% | 2.03% | 6,274억 |
| 5 | 알테오젠 | ▲1.73% | 2.39% | 5,051억 |
공매도 비중 1위가 KT(48.21%)로 바뀌었어요. 거래량의 절반 가까이가 공매도였다는 뜻이에요. 지난 사흘 1위였던 카카오뱅크는 15.58%(7위)로 내려왔고, GS건설·금호타이어·현대제철이 새로 상위권에 들었어요. 신용잔고 비율 TOP5는 10/2와 같은 종목·같은 순서예요.
오늘 같은 날은 지수만 보면 시장을 오해하기 쉬워요. 코스피 하락은 반도체 투톱 매도의 결과이고,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워요. 같은 날 코스닥이 3% 가까이 오르고, 코스피 안에서도 삼성전기·삼성SDI가 강세였기 때문이에요.
외국인이 반도체 투톱을 팔면서 같은 날 삼성전기·삼성SDI·LG전자·LG이노텍을 산 건, 반도체 업황 자체에 대한 판단보다는 대형주에 쏠린 비중을 다른 전자·부품 종목으로 나누는 움직임으로 읽혀요.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도 변수예요. 실적 숫자가 나오면 반도체 투톱을 두고 엇갈린 기관과 외국인 중 어느 쪽 판단이 맞았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 거예요.
10/2 대비 외국인 순매도는 1,438억 원에서 1조7,525억 원으로 급증했고, 기관은 +3,814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개인은 -17,206억 원에서 +7,421억 원으로 바뀌었어요. 고객예탁금은 104.6조 원(10/1)에서 100.8조 원(10/2)으로 3.8조 원 줄었어요.
10/2 교차 3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리노공업)이 오늘도 모두 교차 종목에 남았어요. 그중 SK하이닉스만 엇갈림에서 동조 매도로 바뀌었고, 삼성전기·삼성SDI·LG전자가 동조 매수로 새로 들어왔어요.
코스피는 외국인의 반도체 투톱 매도에 0.89% 내렸고, 코스닥은 65거래일 만에 900선을 넘었어요. 교차 6종목 중 삼성전기·삼성SDI·LG전자가 동조 매수, SK하이닉스가 동조 매도였어요. 공매도 비중 1위는 KT(48.21%)로 바뀌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이틀째 공매도·신용잔고 상위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