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9/2)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재고조와 국제유가·금리 동반 급등이라는 대외 악재에 코스피가 4%에 가깝게 급락한 하루였어요.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낙폭을 키웠고, 결국 6,562.72로 마감하며 지난달 말 반등분을 대부분 반납했어요. 코스닥도 800선 턱밑까지 밀려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어요. 지수와 수급을 먼저 살펴본 뒤, 이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짚어볼게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23,029억 | -19,173억 | -20,361억 |
| 코스닥 | +1,727억 | +618억 | -2,322억 |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1조 9,173억 원, 2조 361억 원을 팔아치우며 급락을 주도했어요. 두 주체 합산 순매도액만 4조 원에 육박해요. 개인이 2조 3,029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대규모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코스닥은 개인·외국인이 소폭 순매수했지만 기관 매도(-2,322억)에 눌려 하락 마감했어요.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공매도비중 | 공매도금액 |
|---|---|---|---|---|
| 1 | 신한지주 | ▼0.63% | 30.37% | 577억 |
| 2 | 현대차 | ▼6.12% | 27.55% | 1,418억 |
| 3 | 한국항공우주 | ▼4.40% | 25.62% | 136억 |
| 4 | 한미반도체 | ▼3.72% | 24.55% | 263억 |
| 5 | 포스코퓨처엠 | ▼8.89% | 19.16% | 187억 |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신용잔고비율 | 신용잔고금액 |
|---|---|---|---|---|
| 1 | 삼성전기 | ▼3.15% | 0.95% | 8,774억 |
| 2 | 현대차 | ▼6.12% | 0.84% | 7,943억 |
| 3 | NAVER | ▼3.72% | 1.99% | 6,212억 |
| 4 | 두산에너빌리티 | ▼7.99% | 1.26% | 6,024억 |
| 5 | 알테오젠 | ▲0.50% | 2.16% | 4,766억 |
오늘은 신한지주가 공매도비중 30.37%로 전체 1위를 기록했어요. 현대차도 공매도금액 1,418억 원으로 TOP30 중 가장 컸고, 비중도 27.55%에 달했어요. 급락장 속에서 금융·자동차·2차전지 업종 전반에 공매도가 고르게 몰린 모습이에요. 신용융자잔고는 33.4조 원으로 오히려 소폭 늘었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개인이 2조 원 넘게 순매수했는데도 지수 급락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외국인·기관의 매도 규모가 개인 매수 여력을 압도한 하루였어요.
실제로 외국인·기관 합산 순매도액이 4조 원에 육박하면서, 개인의 저가 매수만으로는 지수 방어가 애초에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여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금리 급등이라는 대외 변수가 국내 수급을 그대로 짓눌렀어요.
공매도 데이터를 보면 신한지주가 비중 30.37%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는 금액 1,418억 원으로 가장 컸어요.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자동차·2차전지·방산 등 전반에 걸쳐 공매도가 늘어난 점이 눈에 띄어요.
한편 신용융자잔고는 지수 급락에도 오히려 33.4조 원으로 늘었어요. 지수 하락 속에서도 신용을 활용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지수 등락률만 보면 오늘 같은 급락의 진짜 배경(중동 지정학 리스크)을 놓치기 쉬워서, 대외 변수와 수급 데이터를 함께 봐야 흐름이 더 선명해져요. 이런 날은 단순히 "코스피가 급락했다"는 결과만 보기보다, 국내 수급을 흔든 대외 변수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국내 요인보다 중동 정세·유가·금리라는 글로벌 변수가 더 크게 작용한 하루였어요.
어제(9/1)와 비교하면 어제는 반도체 대형주 반등이 지수를 방어했는데, 오늘은 그런 방어 장치 없이 낙폭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예요.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수급 주체 구도도 달라졌어요. 어제까지는 개인·외국인·기관 3주체가 모두 순매도했는데, 오늘은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홀로 방어에 나섰어요. 다만 외국인·기관의 매도 규모가 워낙 커서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어제(-853억) 감소에서 오늘(+1,775억) 증가로 다시 돌아섰어요. 지수 급락에도 신용 매수세가 위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공매도 상위권 구성은 어제(반도체·부품주 위주)와 달리 오늘은 금융·자동차·방산·2차전지로 업종이 크게 넓어졌어요. 급락장에서 매도 압력이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모습이에요.
신용잔고 상위권에서는 삼성전기·현대차·NAVER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름을 올렸어요. 다만 하락폭이 커지면서 신용잔고비율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어요.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금리 급등에 3.99% 급락하며 6,562.72로 마감했어요. 외국인·기관이 4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3.4조 원(+1,775억)으로 급락장 속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