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DART) 전자공시에 올라온 계양전기의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청약결과 (자율공시)'를 바탕으로 흥행 여부, 신주 수령 일정, 유상증자 목적, 경쟁률이 높았던 배경까지 표로 정리했어요.
| 구분 | 수치 |
|---|---|
| 발행예정주식수 | 8,200,000주 |
| 일반공모 청약주식수 | 55,199,988주 |
| 청약주식수(누계) | 60,956,866주 |
| 청약률 | 743.38% |
| 구분 | 내용 |
|---|---|
| 구주주 청약률 | 70.21% |
| 신주인수권증서 청약 | 4,817,012주 |
| 우리사주조합 청약 | 131,487주 |
| 초과청약(배정비율 100%) | 808,379주 |
|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 | 51,136,866주 (22.03:1) |
|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청약(경쟁률) | 4,063,122주 (33.26:1) |
| 일반공모 통합 경쟁률 | 22.59:1 |
흥미로운 점은 구주주 청약률이 70.21%로 100%에 못 미쳤다는 거예요. 기존 주주 중 일부가 신주인수권을 포기(실권)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그 실권 물량이 일반공모로 넘어가면서 경쟁률이 22.59대 1까지 치솟았고, 결과적으로 전체 청약률은 74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어요.
이처럼 구주주 실권률이 있었는데도 전체 청약률이 높게 나온 건, 일반공모로 풀린 실권주에 시장 자금이 몰렸다는 뜻이에요. 유상증자는 보통 기존 주주에게 먼저 신주인수권을 배정하고, 청약하지 않은 물량(실권주)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하는 구조예요. 이번처럼 일반공모 경쟁률이 구주주 청약률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해당 종목에 대한 신규 투자 수요가 기존 주주의 보유 심리보다 강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해요.
| 일정 | 날짜 |
|---|---|
| 구주주 청약 | 9월 3일 ~ 4일 |
| 일반공모 청약 | 9월 8일 ~ 9일 |
| 환불 및 주금납입일 | 2026년 9월 11일 |
| 신주 상장 예정일 | 2026년 9월 29일 |
청약에 참여하신 분들은 9월 11일에 청약증거금 중 배정받지 못한 금액을 환불받고, 배정된 주식만큼 주금이 납입 처리돼요. 실제로 신주를 매매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은 9월 29일 상장일부터예요. 이 신주는 기존 상장주식과 별도의 임시 종목코드로 발행됐다가, 상장일에 기존 주식과 합쳐져 거래를 시작하는 방식이에요.
참고로 이번 공시는 '자율공시'로 분류돼요. 자율공시는 법적으로 의무화된 공시는 아니지만, 회사가 투자자 보호와 정보 투명성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청약 결과를 공개한 것이에요. 청약에 참여하신 분들이라면 증권사 MTS·HTS에서 배정 수량과 환불 금액을 9월 11일 전후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용도 | 금액 | 목적 |
|---|---|---|
| 채무상환자금 | 약 196.7억 원 |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
| 운영자금 | 약 164.9억 원 | 전장·로보틱스 사업 확대용 원재료 확보 등 |
| 시설자금 | 약 48억 원 | 전장사업 생산능력 확대(변전·공조 등 유틸리티 설비) |
| 총 조달 규모(예정) | 약 408.8억 원 | - |
계양전기는 1977년 설립된 전동공구·차량용 모터 제조기업으로, 현대·기아차에 시트용 모터·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모터 등을 납품하는 전장부품 전문기업이에요. 매출 비중은 전장품 부문이 약 74%로 압도적이며, 나머지는 전동공구 등 산업용품 부문이 차지해요. Lear·Mando·Nexteer 등 글로벌 완성차 부품업체에도 수출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기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보틱스 사업에도 진출했는데, 2025년 12월 현대트랜시스와 2030년까지 이어지는 로보틱스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로봇 테마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어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전장·로보틱스라는 두 성장축에 투자를 이어가려는 목적으로 풀이돼요.
| 요인 | 내용 |
|---|---|
| ① 로보틱스 테마 모멘텀 | 현대트랜시스 로봇 모듈 공급계약 이후 로봇 관련주로 부각, 투자심리 개선 |
| ② 실권주 유입에 따른 저가 매력 | 구주주 청약률 70.21%로 실권 발생 → 일반공모 물량 확대 → 가격 메리트 부각 |
| ③ 최대주주 참여 | 최대주주가 적극 참여해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며 안정성 신뢰도 제고 |
다만 계양전기는 최근 결산 기준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부채비율도 200%를 웃도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2024년 말 기준 연결 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은 약 247%, 유동비율은 112% 수준으로, 단기 유동성은 비교적 양호하나 중장기적으로는 부채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돼요. 청약 흥행이 곧 사업 성과를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계양전기 유상증자는 청약률 743.38%로 흥행에 성공했어요. 신주는 9/11 주금납입, 9/29 상장 예정이고, 조달자금 약 409억 원은 채무상환·전장사업 설비투자· 로보틱스 운영자금에 쓰일 계획이에요. 로보틱스 테마 모멘텀과 실권주 유입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높은 경쟁률의 주요 배경으로 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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