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매일 집계하는 기관·외국인 순매수·순매도 TOP5를 정리했습니다. 오늘(9/17)은 한화엔진을 두고 기관·외국인이 나란히 순매수하며 동조했어요. 반면 SK하이닉스는 기관 순매수 2위인데 외국인은 순매도 1위로 정반대였고, 삼성전자·삼성전기는 기관·외국인 모두 순매도 TOP5에 함께 올라 동조 매도했어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 속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둘러싼 수급이 크게 흔들린 하루예요.
참고로 지수·수급·공매도 중심의 시황 전체 흐름은 시황분석 글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 기관 순매수 | 기관 순매도 |
|---|---|
| 1 두산 +170억 | 1 삼성전기 -203억 |
| 2 SK하이닉스 +141억 | 2 삼성전자 -151억 |
| 3 삼성전자우 +139억 | 3 SK스퀘어 -132억 |
| 4 한화엔진 +117억 | 4 신세계 -61억 |
| 5 포스코인터내셔널 +108억 | 5 기아 -59억 |
기관은 오늘 두산·SK하이닉스·삼성전자우 등을 고르게 순매수했어요. 특정 종목에 매수를 집중하기보다는 100억 원대 안팎으로 분산 매수한 모습이에요. 순매도 상위권에는 삼성전기·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가 올라, 기관도 미국 금리 인상 여파를 피하지 못한 하루였어요.
| 외국인 순매수 | 외국인 순매도 |
|---|---|
| 1 SK스퀘어 +438억 | 1 SK하이닉스 -4,274억 |
| 2 삼성중공업 +399억 | 2 삼성전자 -1,838억 |
| 3 한화시스템 +195억 | 3 삼성전자우 -1,486억 |
| 4 가온전선 +177억 | 4 두산 -975억 |
| 5 한화엔진 +173억 | 5 삼성전기 -432억 |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4,274억 원 순매도하며 오늘 전체 순매도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어요. 삼성전자·삼성전자우까지 더하면 반도체 대장주 3종목에서만 7,598억 원이 빠져나갔어요. 조선·방산 관련주인 삼성중공업·한화시스템은 나란히 순매수 상위권에 올라 대조를 이뤘어요.
오늘 TOP5에 겹친 종목은 4개예요. 한화엔진은 기관·외국인 모두 순매수한 동조 매수였고, SK하이닉스는 기관·외국인이 정반대 방향을 보였어요. 삼성전자·삼성전기는 기관·외국인 모두 순매도 TOP5에 이름을 올려 동조 매도했어요.
한화엔진 — 기관 순매수 4위(+117억), 외국인 순매수 5위(+173억)로 나란히 매수했어요. 두 주체 합산 매수액이 290억 원에 달해요. 오늘 주가도 +11.97% 급등하며 수급과 주가가 같은 방향을 가리켰어요.
SK하이닉스 — 기관 순매수 2위(+141억)로 담았는데 외국인은 순매도 1위(-4,274억)로 정반대였어요. 외국인 매도 규모가 기관 매수보다 압도적으로 커서, 순수급 자체는 강한 매도 우위였어요.
삼성전자 — 기관 순매도 2위(-151억), 외국인 순매도 2위(-1,838억)로 두 주체 모두 팔았어요. 대장주를 놓고 기관·외국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흔치 않은 하루예요.
삼성전기 — 기관 순매도 1위(-203억), 외국인 순매도 5위(-432억)로 역시 동조 매도했어요. 오늘 주가도 -2.17% 하락하며 수급과 주가가 함께 눌린 모습이에요.
오늘 눈에 띄는 건 반도체 대형주를 둘러싸고 기관·외국인의 온도차가 크게 갈렸다는 점이에요. SK하이닉스는 기관이 소폭 사는데 외국인이 대규모로 팔았고, 삼성전자·삼성전기는 두 주체 모두 팔면서 동조했어요.
외국인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자우 등 반도체 대장주에서만 7,598억 원을 순매도한 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반도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볼 수 있어요.
반면 조선·방산 테마인 삼성중공업·한화시스템·한화엔진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점은,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에서 조선·방산 쪽으로 일부 이동했을 가능성을 보여줘요.
기관은 특정 종목에 매수를 집중하지 않고 두산·SK하이닉스·삼성전자우 등에 분산 매수했는데, 이는 확신을 갖고 베팅하기보다는 시장 전반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풀이돼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지난 거래일(9/16)과 비교하면 외국인의 매도 강도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9/16에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만 집중적으로 팔고(-2,365억) 삼성전기는 오히려 순매수(+1,056억)했는데, 오늘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삼성전기까지 반도체 대형주 전반을 강하게 팔았어요.
기관의 색깔도 바뀌었어요. 어제는 기관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2,000억 원대씩 집중 매수하며 확신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매수 규모가 100억 원대로 크게 줄면서 소극적인 태도로 전환했어요.
동조/엇갈림 구도로 보면 어제는 엇갈림이 3개·동조가 1개였는데, 오늘은 동조가 2개(삼성전자·삼성전기)·엇갈림이 1개(SK하이닉스)로 동조 매도 비중이 늘었어요. 기관·외국인이 같은 방향으로 반도체를 팔았다는 게 오늘의 특징이에요.
순매도 규모도 크게 커졌어요. 어제는 외국인 최대 순매도가 2,365억 원(삼성전자)이었는데, 오늘은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만 4,274억 원이 빠져나가며 매도 강도가 뚜렷하게 강해졌어요.
한화엔진은 기관·외국인 모두 순매수로 동조 매수했어요. SK하이닉스는 기관·외국인이 반대 방향을 보이며 엇갈렸고, 삼성전자·삼성전기는 두 주체 모두 팔며 동조 매도했어요.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4,274억 원 순매도하며 오늘 최대 매도 규모를 기록했어요. 내일도 이 온도차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계속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