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9/10)은 내일 예정된 네 마녀의 날과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소폭 조정을 받은 하루였어요. 전날 3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늘 7,033.92로 마감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어요. 다만 코스닥은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며 0.79% 상승했어요. 개인·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어요. 지수와 수급을 먼저 살펴본 뒤, 이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짚어볼게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3,802억 | -26,217억 | +5,744억 |
| 코스닥 | -2,698억 | -11,253억 | +13,996억 |
코스피는 외국인이 2조 6,217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어요. 개인은 3,802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5,744억 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코스닥은 기관이 1조 3,996억 원을 순매수하며 개인·외국인 매도를 뚫고 0.79% 상승 마감했어요.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공매도비중 | 공매도금액 |
|---|---|---|---|---|
| 1 | KT | ▼1.69% | 42.44% | 201억 |
| 2 | ISC | ▲0.52% | 24.33% | 322억 |
| 3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0.16% | 21.38% | 75억 |
| 4 | iM금융지주 | ▲0.22% | 20.90% | 23억 |
| 5 | JB금융지주 | ▼0.16% | 19.73% | 54억 |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신용잔고비율 | 신용잔고금액 |
|---|---|---|---|---|
| 1 | 삼성전기 | ▼1.35% | 0.94% | 8,688억 |
| 2 | 현대차 | 보합 0.00% | 0.81% | 7,724억 |
| 3 | 두산에너빌리티 | ▼1.85% | 1.30% | 6,246억 |
| 4 | NAVER | ▼0.95% | 1.90% | 5,970억 |
| 5 | 알테오젠 | ▼1.07% | 2.42% | 5,197억 |
오늘은 KT가 공매도비중 42.44%로 TOP30 중 가장 높았어요. ISC(24.3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21.38%), iM금융지주(20.90%), JB금융지주(19.73%)까지 상위 5개 종목 모두 20% 안팎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어요. 어제(9/9)와 달리 반도체 대형주보다 통신·금융·타이어 업종에 공매도가 집중된 하루였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2.4조 원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기관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는데도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2.6조 원)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전날 7,000선 회복을 이끌었던 기관 매수세가 오늘도 이어졌지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워낙 커서 지수는 결국 소폭 하락했어요.
내일(9/11) 예정된 네 마녀의 날과 미국 8월 P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외국인 매도의 배경으로 풀이돼요. 네 마녀의 날은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날이라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 시장 참여자들이 미리 몸을 사리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어요. 기관이 1조 4,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집중했고, 그 결과 코스피가 조정받는 와중에도 0.79% 상승 마감했어요.
공매도 데이터를 보면 오늘은 어제와 완전히 다른 업종에 매도 압력이 몰렸어요. KT·IS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융지주 등 통신·부품·타이어·금융 업종 상위권 모두 20% 안팎의 높은 공매도비중을 기록했어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지수 등락률만 보면 오늘 같은 소폭 조정의 진짜 배경(네 마녀의 날·PPI 경계심)을 놓치기 쉬워서, 대외 변수와 수급 데이터를 함께 봐야 흐름이 더 선명해져요.
지난 거래일(9/9)과 비교하면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다만 9/9엔 기관 매수(+9,422억)가 개인·외국인 매도를 압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 오늘은 외국인 매도 규모(-2.6조 원)가 훨씬 커서 기관 매수로도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어요.
코스피 등락률 자체도 9/9(+1.40%) 상승에서 오늘(-0.25%) 소폭 하락으로 방향이 바뀌었어요. 33거래일 만의 7,000선 회복 다음 날 바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에요.
신용융자잔고는 9/9(-4,516억)에 이어 오늘(-3,295억)도 감소세를 이어갔어요. 이틀 연속 감소하며 신용 매수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에요.
공매도 상위권 구성은 9/9(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와 완전히 달라졌어요. 오늘은 KT·IS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융지주 등으로 업종이 크게 바뀌었어요.
코스피는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2.6조 원)에 -0.25% 소폭 조정받으며 7,033.92로 마감했어요. 코스닥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0.79% 상승하며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2.4조 원(-3,295억)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