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7/20~7/24)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어요. 5거래일 중 4일이나 사이드카 (매도 2회, 매수 2회)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월요일 종가와 금요일 종가를 비교해보면, 코스피는 오히려 +2.68% 올랐고 코스닥은 -0.19%로 거의 보합이었어요. 하루하루의 낙폭·상승폭에 일희일비하기 쉬운 한 주였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요란한 제자리걸음"에 가까웠던 셈이에요.
| 날짜 | 코스피 | 등락률 | 코스닥 | 등락률 |
|---|---|---|---|---|
| 7/20(월) | 6,516.27 | ▼4.46% | 749.64 | ▼5.33% |
| 7/21(화) | 6,747.95 | ▲3.56% | 753.34 | ▲0.49% |
| 7/22(수) | 6,797.70 | ▲0.74% | 751.09 | ▼0.30% |
| 7/23(목) | 7,096.89 | ▲4.40% | 790.28 | ▲5.22% |
| 7/24(금) | 6,690.62 | ▼5.72% | 748.22 | ▼5.32% |
주요 이슈 — 7/20: AI 과열 우려·매도 사이드카 · 7/21: 반등, 삼성전자 주도 · 7/22: 장중 +5.22%→반납, 매수 사이드카 · 7/23: AI 인프라 기대감, 매수 사이드카 · 7/24: 중동 리스크, 매도 사이드카
주간 누적으로 보면 코스피 6,516.27 → 6,690.62 (+174.35p, 약 +2.68%), 코스닥 749.64 → 748.22 (-1.42p, 약 -0.19%)예요. 매일 몇 %씩 요동치는 걸 보면 마음 졸이기 쉽지만, 이렇게 한 주 단위로 묶어서 보면 실제 순변동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번 주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종목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SK하이닉스예요. 기관·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매일 바뀌다시피 했어요.
| 날짜 | 기관 | 외국인 | 비고 |
|---|---|---|---|
| 7/20(월) | -1,535억(매도1위) | +5,257억(매수1위) |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 |
| 7/21(화) | +2,699억(매수2위) | -3,617억(매도1위) | 정반대로 뒤집힘 |
| 7/22(수) | -1,482억(매도1위) | +15,207억(매수1위) | 다시 뒤집힘 |
| 7/23(목) | -269억(매도1위) | +10,727억(매수1위) | 전날과 같은 방향 유지 |
| 7/24(금) | -5,048억(매도1위) | -12,981억(매도1위) |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로 수렴 |
월~수요일은 기관·외국인이 매번 반대로 움직이다가, 목요일부터 외국인 매수·기관 매도 흐름이 이틀 이어졌고, 결국 금요일 급락장에서 둘 다 매도로 손을 잡았어요. 한 종목의 수급 흐름만 따라가도 이번 주 시장 전체의 변덕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요.
지수는 요란했지만, 신용잔고·고객예탁금·미수금은 오히려 한 주 내내 안정적이거나 개선되는 흐름이었어요.
| 날짜(거래일 기준) | 신용융자잔고 | 전일 대비 |
|---|---|---|
| 7/20 | 33조 3,326억 | - |
| 7/22 | 33조 421억 | ▼1.54% |
| 7/23 | 32조 7,492억 | ▼0.89% |
신용융자잔고는 파악 가능한 거래일마다 꾸준히 감소했어요. 화요일 대반등, 목요일 급등에도 신용잔고가 늘지 않았다는 건, 이번 주 상승분이 빚투(신용매수)로 쫓아간 게 아니라는 신호예요. 미수금도 이번 주 후반(7/23→7/24 기준) 808억 원 줄었고, 고객예탁금은 오히려 421억 원 늘어서 저가 매수 대기자금이 쌓이는 모습이었어요.
5거래일 중 4일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컸지만, 주간 순변동은 코스피 +2.68%, 코스닥 -0.19%로 사실상 제자리였어요. SK하이닉스는 기관·외국인 수급 방향이 매일 바뀌다가 금요일 급락장에서 동반 매도로 수렴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한 주 내내 꾸준히 감소했고, 미수금도 줄고 예탁금은 늘어서, 이번 주 등락이 신용거래發 위험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