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매일 집계하는 기관·외국인 순매수·순매도 TOP5를 정리했습니다. 오늘(8/18)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두고 기관은 순매도, 외국인은 순매수로 방향이 갈렸어요. 반면 삼성전기·삼성SDI는 기관·외국인이 나란히 순매도하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TOP5 표를 먼저 보고, 이 엇갈림과 동조가 어떤 의미인지 함께 짚어볼게요.
참고로 지수·수급·공매도 중심의 시황 전체 흐름은 시황분석 코너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기관·외국인 종목별 매매를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 기관 순매수 | 기관 순매도 |
|---|---|
| 1 이수페타시스 +205억 | 1 SK하이닉스 -2,000억대 |
| 2 SK텔레콤 +203억 | 2 삼성전자 -1,000억대 |
| 3 HMM +142억 | 3 삼성전기 -8.22% |
| 4 이오테크닉스 +91억 | 4 삼성SDI -7.07% |
| 5 신한지주 +89억 | 5 인제니아테라퓨틱스 +49.92% |
기관은 오늘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순매도 1·2위로 잡았어요.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에요. 대신 이수페타시스·SK텔레콤·HMM 등 중형주에는 고르게 매수세를 담았어요. 눈에 띄는 건 순매도 5위에 오른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인데, 주가는 49.92% 급등했는데도 기관은 팔았어요.
| 외국인 순매수 | 외국인 순매도 |
|---|---|
| 1 SK하이닉스 +11,950억 | 1 삼성전기 -2,693억 |
| 2 삼성전자 +5,292억 | 2 삼성전자우 -1,403억 |
| 3 SK스퀘어 +1,271억 | 3 현대차 -1,061억 |
| 4 LS ELECTRIC +468억 | 4 삼성SDI -673억 |
|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13억 | 5 LG이노텍 -570억 |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 1,950억 원, 삼성전자를 5,292억 원 순매수하며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에 화력을 집중했어요. 두 종목 합산으로만 1조 7,242억 원이 몰렸어요. 반면 삼성전기는 순매도 1위(-2,693억)로 잡았어요.
오늘 TOP5에 겹친 4개 종목 중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엇갈렸고, 삼성전기·삼성SDI는 동조 매도였어요.
SK하이닉스 — 기관은 순매도 1위로 담았는데 외국인은 순매수 1위(+11,950억)로 잡으며 정반대였어요. 외국인 매수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어요.
삼성전자 — 기관 순매도 2위인데 외국인은 순매수 2위(+5,292억)로 역시 정반대였어요.
삼성전기 — 기관 순매도 3위(-8.22%), 외국인 순매도 1위(-2,693억)로 동조 매도했어요. 오늘 가장 뚜렷하게 매도 압력이 몰린 종목이에요.
삼성SDI — 기관 순매도 4위(-7.07%), 외국인 순매도 4위(-673억)로 역시 동조 매도했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반도체 대장주(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나머지 전자 업종(삼성전기·삼성SDI)의 수급이 완전히 다르게 움직였다는 점이에요. 같은 전자·반도체 업종 안에서도 기관·외국인의 시각이 갈렸다는 뜻이에요.
외국인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한 반면 기관은 같은 종목을 팔았다는 건, 두 그룹의 투자 판단 기준이 다르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외국인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긴 호흡의 베팅을, 기관은 급등 이후 차익 실현을 택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반면 삼성전기·삼성SDI처럼 기관·외국인이 함께 매도한 종목도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해요. 오늘 지수 급락과 맞물려, 이 두 종목은 업황 우려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두 그룹 모두에게 동시에 작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줘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하루치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며칠간의 흐름을 함께 보는 게 더 정확해요.
가장 뚜렷한 변화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둘러싼 기관·외국인 방향이 완전히 뒤집혔다는 것이에요. 지난 8/14엔 외국인이 두 종목을 순매수 1·2위(합산 2조 3,952억)로 담았는데, 그때는 기관도 두 종목을 순매도 1·2위로 잡았어요 — 즉 방향이 갈린다는 패턴 자체는 8/14와 오늘이 똑같아요.
다른 점은 규모예요. 8/14엔 외국인 매수 규모가 기관 매도의 3배가 넘었는데, 오늘은 그 격차가 다소 줄었어요. 외국인 매수세는 여전하지만, 8/14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이 엇갈림이 며칠 더 이어질지, 아니면 한쪽이 방향을 바꿀지가 다음 주 수급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기관의 반도체 대형주 매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요.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기관 순매도·외국인 순매수로 엇갈렸고, 삼성전기·삼성SDI는 기관·외국인이 함께 순매도하며 동조했어요. 외국인은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에만 1조 7,242억 원을 쏟아부으며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8/14보다는 그 격차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에요. 내일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계속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