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9/17)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증시가 출렁인 하루였어요. 지수는 전장보다 0.91% 오른 6,779.02로 출발해 장중 6,795.53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장중 6,697.85까지 밀렸다가 6,715.41로 약보합 마감했어요. 저점과 고점의 격차가 97포인트에 달하는 롤러코스터 장세였어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6,761억 | -26,321억 | +2,497억 |
| 코스닥 | -250억 | +467억 | +508억 |
코스피는 외국인이 2조 6,32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눌렀어요. 개인(+6,761억)과 기관(+2,497억)이 순매수에 나서며 방어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했어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삼성전자(-0.39%)·SK하이닉스(-0.80%)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기관의 굳건한 매수세에 힘입어 822.18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어요.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공매도비중 | 공매도금액 |
|---|---|---|---|---|
| 1 | 삼성전자 | ▲0.99% | 3.69% | 1,550억 |
| 2 | 한미반도체 | ▲0.88% | 25.86% | 478억 |
| 3 | 주성엔지니어링 | ▲1.73% | 15.77% | 345억 |
| 4 | 두산에너빌리티 | ▲3.10% | 6.93% | 245억 |
| 5 | DB하이텍 | —0.00% | 9.58% | 196억 |
| 순위 | 종목명 | 등락률 | 신용잔고비율 | 신용잔고금액 |
|---|---|---|---|---|
| 1 | 삼성전기 | ▼2.17% | 1.00% | 9,352억 |
| 2 | 두산에너빌리티 | ▲2.98% | 1.31% | 6,445억 |
| 3 | NAVER | ▼0.50% | 1.95% | 6,100억 |
| 4 | 알테오젠 | ▼0.39% | 2.44% | 5,177억 |
| 5 | 삼성SDI | —0.00% | 1.12% | 4,230억 |
오늘은 삼성전자가 공매도금액 1,550억 원으로 금액순 TOP1을 기록했어요. 다만 비중 기준으로는 한미반도체(25.86%)·주성엔지니어링(15.77%)이 가장 높았는데, 두 종목 모두 최근 며칠째 주가가 상승세라는 점이 눈에 띄어요. 공매도 비중이 높아도 반드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신용잔고 금액 TOP5는 삼성전기·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형·중형주가 상위권을 유지했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대외 이벤트에 외국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는 점이에요. 개인·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했는데도 외국인 한 주체의 매도 물량(2조6,321억 원)을 다 받아내지 못해 지수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어요.
지수가 장중 6,795.53까지 올랐다가 6,697.85까지 밀린 건, 금리 발표 이후 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크게 흔들렸다는 뜻이에요. 개장 초반 금리 인상 이슈가 이미 반영된 듯 상승했지만,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어요.
코스닥은 코스피와 다른 흐름을 보였어요. 기관의 매수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신용융자잔고가 33.1조 원으로 또 늘어난 점은,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와중에도 개인의 빚투 심리는 계속 살아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지수 등락률만 보면 오늘 같은 흐름의 진짜 배경을 놓치기 쉬워서, 수급 데이터를 함께 봐야 흐름이 더 선명해져요.
지난 거래일(9/16)과 비교하면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훨씬 거세졌어요. 9/16에는 외국인이 1조6,846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오늘은 2조6,321억 원으로 매도 규모가 크게 늘었어요. 외국인은 9/9부터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어요.
기관의 역할도 달라졌어요. 어제는 기관이 1조2,37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는데, 오늘은 순매수 규모가 2,497억 원으로 크게 줄면서 외국인 매도를 막기엔 힘이 부족했어요.
반도체 대형주 흐름도 정반대로 바뀌었어요. 어제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인텔과의 협력 소식에 강하게 올랐는데, 오늘은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두 종목 모두 하락 전환했어요.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코스피와는 다른 결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가 대외 이벤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코스닥은 기관 수급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에요.
코스피는 외국인 2조 6,321억 원 순매도에 눌려 0.04% 약보합 마감했어요. 개인·기관은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을 다 받아내지는 못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3.1조 원(+2,415억)으로 늘어나며 개인의 빚투 심리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