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8/26)은 코스피가 0.97% 오른 반면 코스닥은 사실상 보합(-0.03%)에 머문 하루였어요. 어제(8/25) 두 시장이 나란히 상승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코스피만 뚜렷하게 강세를 보였어요.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오늘 하루는 뚜렷하게 갈렸던 셈이에요. 특히 개인이 코스피에서 대규모로 매도했는데도 지수가 오른 하루라, 수급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지수와 수급을 먼저 살펴본 뒤, 이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짚어볼게요.
참고로 기관·외국인의 종목별 매매 TOP5는 기관외국인분석 코너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지수·수급·공매도·신용잔고를 중심으로, 오늘 이런 흐름이 왜 나타났는지까지 함께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코스피는 기관이 7,615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어요. 개인은 2조 2,461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148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 홀로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개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지수가 올랐다는 건, 기관의 매수 강도가 그만큼 강했다는 뜻이에요. 대형주 위주로 기관 자금이 몰리면서 지수 전체를 밀어올린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코스닥은 반대로 개인이 1,931억 원을 순매수했는데도 외국인(-918억)·기관(-1,054억)이 순매도하며 지수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렀어요. 코스피와는 정반대의 수급 구도가 나타난 셈이에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22,461억 | ▼ 1,148억 | ▲ 7,615억 |
| 코스닥 | ▲ 1,931억 | ▼ 918억 | ▼ 1,054억 |
공매도는 08/26 당일 확정치, 신용잔고는 08/25 기준이에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2조 8,000억(+0.67%, 2,201억 증가) | 8/25 기준 |
| 고객예탁금 | 102조 5,000억 | 8/25 기준 |
| 미수금 | 1조 23억 | 8/25 기준 |
| 공매도 비중 1위 | 한국항공우주 34.32% | 8/26 확정 |
| 공매도 금액 2위 | 포스코인터내셔널 156억(비중 33.19%) | 8/26 확정 |
| 신용잔고금액 1위 | 삼성전기 9,044억 원 | 8/25 기준 |
오늘은 한국항공우주가 공매도 비중 1위(34.32%)를 차지했어요. 포스코인터내셔널(33.19%), HLB(23.91%), 카카오뱅크(20.18%) 등도 공매도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상위권을 차지했어요. 신용잔고금액은 삼성전기가 9,044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6.82% 상승하며 신용잔고 상위권에 올랐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2.8조 원으로 7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이어갔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급 주체가 다시 완전히 다르게 움직였다는 점이에요.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를 주도했는데, 코스닥은 개인만 순매수하고 외국인·기관은 모두 순매도했어요.
개인이 코스피에서 2조 2,461억 원이나 순매도했는데도 지수가 오른 건, 기관의 매수 강도가 그만큼 강했다는 뜻이에요. 대형주 위주로 기관 자금이 몰리면서 지수를 밀어올린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반면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는데도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발목이 잡혀 보합권에 머물렀어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어제(8/25)와 비교하면 코스피·코스닥의 방향이 다시 갈라졌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어제는 두 시장이 나란히 상승했는데, 오늘은 코스피만 강세를 보이고 코스닥은 보합에 머물렀어요.
수급 주체도 달라졌어요. 어제 코스피는 기관 순매수·외국인 대량 매도 구도였는데, 오늘은 기관 순매수는 유지됐지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고 대신 개인이 대량 매도로 돌아섰어요. 매도 주체 자체가 하루 만에 바뀐 셈이에요.
신용융자잔고는 8/19부터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30.9조 원에서 32.8조 원까지 꾸준히 늘었어요. 지수가 오르내리는 것과 무관하게 신용 매수는 계속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 코스피·코스닥 엇갈림이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같은 방향으로 수렴할지가 다음 며칠 흐름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 같아요.
정리하면 오늘은 기관 순매수(+7,615억)가 이끌며 코스피가 0.97% 상승한 하루였어요. 코스닥은 개인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기관 매도에 막혀 사실상 보합(-0.03%)에 머물렀고요. 신용융자잔고는 32.8조 원으로 7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어요. 내일도 이 코스피· 코스닥 엇갈림이 이어지는지, 아니면 다시 같은 방향으로 수렴하는지 계속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