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8/25)은 코스피·코스닥이 이틀 만에 나란히 반등한 하루였어요. 어제(8/24) 삼성전자 폭락으로 코스피만 급락하고 코스닥은 올랐던 것과 달리, 오늘은 두 시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어요. 대형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한 방향으로 모인 하루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외국인이 대규모로 매도했는데도 지수가 오른 하루라, 오늘은 수급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지수와 수급을 먼저 살펴본 뒤, 이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짚어볼게요.
참고로 기관·외국인의 종목별 매매 TOP5는 기관외국인분석 코너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지수·수급·공매도·신용잔고를 중심으로, 오늘 이런 반등이 왜 나타났는지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코스피는 기관이 1조 1,711억 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어요. 외국인은 3조 8,140억 원을 순매도하며 어제에 이어 대규모 매도를 이어갔지만, 기관 매수와 개인의 소폭 순매수(+10,509억)가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외국인 매도 규모가 어제보다 오히려 커졌는데도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띄어요.
코스닥은 외국인(+1,327억)·기관(+156억)이 순매수하며 개인의 소폭 매도(-1,375억)를 상쇄하고 상승을 이끌었어요. 코스피와 방향은 같았지만 수급 주체 구성은 조금 달랐던 셈이에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10,509억 | ▼ 38,140억 | ▲ 11,711억 |
| 코스닥 | ▼ 1,375억 | ▲ 1,327억 | ▲ 156억 |
공매도는 08/25 당일 확정치, 신용잔고는 08/24 기준이에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2조 6,000억(+0.65%, 2,119억 증가) | 8/24 기준 |
| 고객예탁금 | 103조 0,000억 | 8/24 기준 |
| 미수금 | 9,916억 | 8/24 기준 |
| 공매도 1위(금액) | 삼성전자 3,795억 | 8/25 확정 |
| 공매도 비중 1위 | 한국항공우주 51.57% | 8/25 확정 |
| 신용잔고금액 1위 | 삼성전기 8,803억 | 8/24 기준 |
오늘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공매도금액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오늘은 두 종목 모두 상승했어요. 어제 폭락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반등하면서 공매도와 주가 흐름이 엇갈렸어요. 한국항공우주는 공매도 비중이 51.57%까지 치솟으며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어요. 신용융자잔고는 32.6조 원으로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이어갔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외국인이 3조 8,140억 원이나 순매도했는데도 코스피가 상승했다는 점이에요. 어제(8/24)는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로 지수가 급락했는데, 오늘은 외국인 매도 규모가 더 컸는데도 기관 매수 하나로 지수가 오히려 올랐어요.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이틀 연속 공매도금액 상위권에 오르면서도, 어제는 폭락하고 오늘은 반등하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어요. 이는 공매도 물량 자체보다는 그날그날의 매수·매도 균형이 주가 방향을 더 크게 좌우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최근 며칠 두 시장이 계속 엇갈렸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방향이 일치했어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어제(8/24)와 비교하면 기관의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어제는 기관이 1조 2,901억 원을 순매도하며 급락에 일조했는데, 오늘은 정확히 반대로 1조 1,711억 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어요.
외국인은 이틀 연속 대규모 매도를 이어갔어요. 어제 3조 6,691억 원에 이어 오늘도 3조 8,140억 원을 순매도하며 매도 강도가 오히려 더 세졌어요.
신용융자잔고는 8/19부터 오늘까지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30.9조 원에서 32.6조 원까지 꾸준히 늘었어요. 지수가 오르내리는 것과 무관하게 신용 매수는 계속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 외국인 매도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기관이 계속 매수 우위를 유지할지가 다음 며칠 흐름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 같아요. 두 흐름의 균형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가 다음 거래일 지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예요.
정리하면 오늘은 기관 순매수(+1조 1,711억)가 이끌며 코스피가 0.68% 반등한 하루였어요. 외국인은 3조 8,140억 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대규모 매도를 이어갔지만, 기관 매수가 이를 상쇄했고요. 신용융자잔고는 32.6조 원으로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졌어요. 내일도 이 반등이 이어지는지, 아니면 외국인 매도세에 다시 흔들리는지 계속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