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데이터가 정리하는 오늘의 코스피·코스닥 시황입니다. 오늘(8/18)은 코스피가 1.55%, 코스닥이 3.52% 나란히 급락한 하루였어요. 지난 8/14 코스피가 2.42% 급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나흘 만에 상승에서 하락으로 완전히 뒤집힌 셈이에요. 특히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더 크게 밀린 점도 눈에 띄어요. 지수와 수급을 먼저 살펴본 뒤, 이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짚어볼게요.
참고로 기관·외국인의 종목별 매매 TOP5는 기관외국인분석 코너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지수·수급·공매도·신용잔고를 중심으로, 오늘 이런 급락이 왜 나타났는지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코스피는 기관이 7,951억 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어요. 개인은 7,4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도 914억 원을 소폭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어요. 오늘 기관 매도 규모는 개인·외국인 순매수를 합친 것보다도 컸어요.
코스닥도 흐름은 비슷했어요. 개인(+3,905억)·외국인(+366억)이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4,176억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더 큰 폭(-3.52%)으로 밀렸어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7,420억 | ▲ 914억 | ▼ 7,951억 |
| 코스닥 | ▲ 3,905억 | ▲ 366억 | ▼ 4,176억 |
공매도는 08/18 당일 확정치, 신용잔고는 08/14 기준(발표 지연 중)이에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0조 9,000억(-0.19%, 588억 감소) | 8/14 기준 |
| 고객예탁금 | 100조 7,000억 | 8/14 기준 |
| 미수금 | 8,670억 | 8/14 기준 |
| 공매도 1위(금액) | SK하이닉스 3,405억 | 8/18 확정 |
| 공매도 비중 1위 | 한국항공우주 32.88% | 8/18 확정 |
| 신용잔고 비율 1위 | 파마리서치 2.70% | 8/14 기준 |
오늘은 SK하이닉스(3,405억)·삼성전자(3,167억)가 공매도금액 TOP1·2위를 나란히 차지했어요. 두 종목 모두 주가가 하락하면서 공매도 물량도 함께 몰린 모습이에요. 현대차는 -5.74% 하락하면서 공매도 비중이 13.42%까지 크게 올라왔고, 한국항공우주는 32.88%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에요. 신용융자잔고는 30.9조 원으로 588억 원 소폭 감소했어요.
오늘 눈에 띄는 건 기관이 코스피·코스닥 양쪽에서 동시에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는 점이에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방어했는데도 지수가 크게 밀렸다는 건, 그만큼 기관 매도 강도가 셌다는 뜻이에요.
특히 지난 8/14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급등을 이끌었던 것과 비교하면, 오늘 외국인 순매수는 914억 원으로 크게 줄었어요. 외국인 매수세가 눈에 띄게 약해진 상태에서 기관 매도가 겹치니 지수 방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요.
공매도 데이터도 이 흐름과 맞물려요.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지난 8/14 외국인 순매수 1·2위였는데, 오늘은 공매도금액 1·2위로 뒤바뀌었어요. 단기간에 수급의 방향이 완전히 반전된 모습이에요. 반도체 대장주 두 종목의 수급이 지수 전체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하루예요.
다만 이는 하나의 해석일 뿐이에요. 실제 원인은 다음 거래일 수급 데이터를 더 지켜보면서 확인해봐야 해요. 하루치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며칠간의 흐름을 함께 보는 게 더 정확해요.
최근 며칠 흐름의 공통점은 지수 방향이 며칠 단위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이에요. 8/14 코스피가 2.42% 급등했는데, 나흘 만인 오늘 1.55% 급락하며 방향이 완전히 뒤집혔어요.
수급 주체별로 보면 8/14엔 외국인이 매수를 주도했다면, 오늘은 기관이 매도를 주도했어요. 개인은 두 날 모두 반대 포지션(8/14 매도, 오늘 매수)을 취하며 저가·고가 매매를 이어가는 모습이에요.
신용융자잔고는 8/14 이후 소폭 감소(-588억)로 돌아섰어요. 급등 이후 신용을 활용한 매수 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아직 큰 폭의 변화는 아니에요.
이 방향 전환이 일시적 조정인지, 아니면 추세가 바뀌는 신호인지가 다음 며칠 흐름을 가늠할 단서가 될 것 같아요. 특히 기관이 언제 다시 매수로 돌아서는지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요.
정리하면 오늘은 기관의 대규모 순매도(코스피 -7,951억, 코스닥 -4,176억)로 코스피·코스닥이 나란히 급락한 하루였어요. 개인이 홀로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요. SK하이닉스·삼성전자는 지난 8/14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서 오늘은 공매도금액 상위권으로 완전히 방향이 바뀌었어요. 내일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 계속 지켜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