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7/13) 대폭락 → 다음날(7/14) 소폭 반등 → 어제(7/15) 6% 급등 → 오늘(7/16) 다시 6% 급락. "하루 걸러 폭등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며칠간 변동성이 극심해요.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3.81포인트(-6.37%) 내린 6,820.60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37.59포인트(-4.53%) 내린 791.84로 장을 마쳤어요.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메모리 가격 정점 통과·수요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에도 매도세가 집중된 영향이에요. 이 여파로 코스피·코스닥 모두 오늘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어제(매수 사이드카)에 이어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된 셈이에요.
개미데이터 홈 화면 수급 카드를 보면, 코스피는 외국인이 1조 3,665억 원, 기관이 2조 3,83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오히려 3조 6,6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어요. 어제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수했던 것과 정확히 반대되는 흐름이에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3조 6,647억 | ▼ 1조 3,665억 | ▼ 2조 3,831억 |
| 코스닥 | ▲ 4,184억 | ▼ 2,919억 | ▼ 1,553억 |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순매수했어요. 코스피·코스닥 모두 똑같은 패턴이라, 오늘은 외국인·기관이 파는 걸 개인이 받아낸 하루였다고 볼 수 있어요.
개미데이터 "기관매매"·"외국인매매" 탭 기준, 어제 반등을 이끌었던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오늘은 정반대로 기관·외국인 매도 상위 1·2위에 나란히 올랐어요. 하루 만에 수급 방향이 완전히 뒤집힌 셈이에요.
| 구분 | 상위 종목 |
|---|---|
| 기관 순매수 | 대덕전자(+406억), 원익IPS(+265억),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브이엠 |
| 기관 순매도 | SK하이닉스(-6,484억), 삼성전자(-4,169억),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전자우 |
| 외국인 순매수 | 삼성물산(+339억), 삼성생명(+195억), 효성중공업, 한국전력, 두산 |
| 외국인 순매도 | 삼성전자(-9,193억), SK하이닉스(-3,868억), 삼성전자우, SK스퀘어, 삼성전기 |
개미데이터 "수급 일치 종목"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SK스퀘어·삼성전기 등 11개 종목이 기관·외국인 동시 순매도 명단에 올랐어요. 반대로 양쪽 모두 순매수한 종목은 SK이노베이션·카카오 단 2개뿐이었어요 — 어제(동시매수 8개·동시매도 2개)와 정확히 뒤집힌 모습이에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4조 3,702억(-0.97%) | 7/14 거래·7/15 공표 |
| 고객예탁금 | 109조 8,670억 | 7/15 기준 |
| 미수금 | 1조 3,968억 | 7/15 기준 |
| 공매도 1위(금액) | 삼성전자 3,259억 | 7/16 확정 |
| 신용잔고비중 1위 | 동진쎄미켐 3.91% | 7/15 기준 |
공매도는 7/16 당일 확정치가 이미 반영됐고, 오늘 가장 많이 빠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공매도도 가장 많이 몰렸어요(각각 3,259억 원, 3,183억 원). 신용융자잔고는 34조 3,702억 원으로 전일 대비 3,376억 원 감소했어요. 이틀 연속 큰 폭 등락 속에서도 신용잔고는 계속 줄고 있는 흐름이라, 빚투로 버티기보다는 신용 정리에 나선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여요.
정리하면 오늘은 반도체 업종 악재로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한 하루였어요. 어제 반등을 이끌었던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오늘은 정반대로 매도 상위권에 올랐고, 기관·외국인 동시 순매도 종목이 11개나 될 만큼 쏠림이 강했어요. 코스피·코스닥 모두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근 며칠 하루 단위로 방향이 계속 바뀌고 있는 만큼, 하루 등락만으로 추세를 판단하기보다는 며칠간의 수급 흐름과 신용잔고 감소세가 이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보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