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7/13) 대폭락, 어제(7/14) 기관 매수로 소폭 반등에 이어 오늘은 아예 코스피·코스닥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폭등했어요.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7.58포인트(+6.24%) 오른 7,284.41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45.45포인트(+5.80%) 오른 829.43으로 장을 마쳤어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하고 물가 상승 둔화로 금리 인상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최근 급락했던 국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에요.
개미데이터 홈 화면 수급 카드를 보면, 코스피는 외국인이 2조 3,031억 원, 기관이 1,99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오히려 2조 4,666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어요. 어제(7/14)가 기관 단독 매수였다면, 오늘은 외국인까지 가세한 동반 매수 하루였어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2조 4,666억 | ▲ 2조 3,031억 | ▲ 1,992억 |
| 코스닥 | ▼ 1,542억 | ▲ 231억 | ▲ 1,086억 |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기관이 동반 순매수했고 개인만 홀로 순매도했어요. 코스피·코스닥 모두 똑같은 패턴이라, 오늘은 확실히 기관·외국인이 주도하고 개인이 차익을 실현한 하루였다고 볼 수 있어요.
개미데이터 "기관매매"·"외국인매매" 탭 기준, 오늘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기관·외국인 매수가 동시에 집중됐어요. 어제와 달리 방향이 갈리지 않고 두 종목 모두 양쪽에서 강하게 사들인 게 특징이에요.
| 구분 | 상위 종목 |
|---|---|
| 기관 순매수 | SK하이닉스(+4,393억), 삼성전자(+822억), 삼성전기, 삼성전자우, 대덕전자 |
| 기관 순매도 | 삼성물산(-286억), HD현대중공업, KB금융, 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
| 외국인 순매수 | SK하이닉스(+13,491억), 삼성전자(+6,652억), 한미반도체, SK스퀘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
| 외국인 순매도 | 삼성전기(-933억), 삼성전자우, 테스, 피에스케이, SK |
SK하이닉스는 기관·외국인 순매수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오늘 반등의 중심에 섰어요. 개미데이터가 새로 추가한 "수급 일치 종목" 기준으로 보면, SK하이닉스·삼성전자·한미반도체·SK스퀘어·LG전자 등 8개 종목이 기관·외국인 동시 순매수 명단에 올랐고, 양쪽 모두 순매도한 종목은 티씨케이·파마리서치 단 2개뿐이었어요. 오늘이 얼마나 한쪽으로 쏠린 매수 하루였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4조 7,078억(-0.23%) | 7/13 거래·7/14 공표 |
| 고객예탁금 | 111조 2,825억 | 7/14 기준 |
| 미수금 | 1조 137억 | 7/14 기준 |
| 공매도 1위(금액) | 삼성전자 2,542억 | 7/15 확정 |
| 신용잔고비중 1위 | 동진쎄미켐 3.93% | 7/14 기준 |
공매도는 7/15 당일 확정치가 이미 반영됐고, 오늘 가장 많이 오른 삼성전자에 공매도도 가장 많이 몰렸어요(2,542억 원). 그런데 눈에 띄는 건 신용융자잔고가 오히려 808억 원 감소했다는 점이에요. 지수가 6% 넘게 급등한 날치고는 신용잔고가 늘지 않았는데, 이건 이번 반등이 신용매수(빚투)로 쫓아간 상승이 아니라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정리하면 오늘은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가 코스피·코스닥을 동시에 끌어올린 하루였어요.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비롯해 8개 종목에 기관·외국인 매수가 동시에 몰렸고, 반대로 양쪽 모두 순매도한 종목은 단 2개뿐이었을 만큼 쏠림이 강했어요. 그제 대폭락 이후 이틀 만의 큰 되돌림이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늘 하루 급등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보다는, 외국인·기관 매수가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지, 그리고 신용잔고가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함께 살펴보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