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13) 코스피가 -8.95%로 대폭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하루였어요.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15.38포인트(-1.92%) 내린 783.98로 장을 마쳤어요. 코스닥은 장중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될 만큼 낙폭이 컸어요.
개미데이터 홈 화면 수급 카드를 보면, 코스피는 기관이 3조 2,117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4조 1,411억 원을 순매도했어요. 어제 "개인만 홀로 받아낸" 급락장과는 정반대로, 오늘은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선 모양새예요.
| 구분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 4조 1,411억 | ▲ 9,565억 | ▲ 3조 2,117억 |
| 코스닥 | ▲ 698억 | ▼ 2,471억 | ▲ 1,587억 |
코스닥에서는 외국인만 순매도했고 개인·기관은 순매수였는데도 지수는 더 크게 빠졌어요.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한쪽으로 쏠렸기 때문으로 보여요.
개미데이터 "기관매매"·"외국인매매" 탭 기준, 오늘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기관·외국인 양쪽 리스트 최상위권에 동시에 등장했어요. 다만 두 종목의 방향이 서로 엇갈렸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 구분 | 상위 종목 |
|---|---|
| 기관 순매수 | 삼성전자(+8,148억), SK하이닉스(+6,657억),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삼성전자우 |
| 기관 순매도 | SK스퀘어(-988억), 가온전선, 삼성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이노텍 |
| 외국인 순매수 | SK하이닉스(+5,203억), SK스퀘어(+1,357억), LG이노텍,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
| 외국인 순매도 | 삼성전자(-2,659억), 삼성SDI, 원익IPS,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 |
삼성전자는 기관이 8,148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59억 원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는 정반대로 기관·외국인 모두 순매수하며 오늘 가장 강한 매수세가 몰린 종목이었어요. 같은 반도체 대형주라도 수급 주체별로 온도차가 컸던 하루예요.
| 지표 | 수치 | 기준일 |
|---|---|---|
| 신용융자잔고 | 34조 7,886억(-2.21%) | 7/10 거래·7/13 공표 |
| 고객예탁금 | 109조 116억 | 7/13 기준 |
| 미수금 | 1조 1,317억 | 7/13 기준 |
| 공매도 1위(금액) | SK하이닉스 2,995억 | 7/14 확정 |
| 신용잔고비중 1위 | 동진쎄미켐 3.98% | 7/13 기준 |
공매도는 7/14 당일 확정치가 이미 반영됐고, SK하이닉스·삼성전기·삼성전자 순으로 공매도 거래대금이 컸어요. 신용잔고·고객예탁금·미수금은 증권사 정산 구조상 원래 하루 늦게 나오는 데이터라 아직 7/13 기준이에요. 어제 급락분이 미수금·신용잔고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는 다음 발표(7/15)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리하면 오늘은 기관 순매수가 코스피를 방어한 하루였어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기관·외국인 매매 상위권에 동시에 올랐지만 방향은 서로 갈렸고, 코스닥은 수급상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컸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아요.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늘의 기관 매수가 하루짜리 반발 매수인지,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 추세적 매수인지를 먼저 확인해보시길 권해요. 공매도·신용잔고는 발표 기준일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